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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퇴사자의 삶

수원시 파장동 '나드리 칼국수' 파장동 나드리 칼국수 월요일 늦은 점심시간 밀가루가 너무 땡겨서 검색을 하다가, 평소에도 많이 이야기를 들었던 칼국수집에 다녀왔다. 나드리 손 칼국수 사실 수제비를 먹고 싶었는데, 단일메뉴였다. 칼국수 한 그릇에 7천원. 정겨운 가격이다. 코로나 영향인지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안타까우면서도 안심되는 면도 있었다. 주문하고 기다리며 보니 주방에서 아주머니 두 분과 아저씨 한 분이 일을 하고 계셨는데 어찌나 말다툼을 하시는지;; 괜히 불편하고 눈치보였다. 백종원 선생님?이 보면 혼날만한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 꼼지락거리며 불편한 티를 냈더니 약속한 듯 조용해지셨다 ㅎㅎ 곧 칼국수가 나왔다. 안타깝게도 창가자리여서, 창문에 붙은 시트지 색이 비쳐 맛있게 나오질 않는다 ㅠㅠ 여러 번 찍어보다가 포기... 어쨋.. 더보기
KBS 편스토랑 심지호 만두피 호떡을 보고 KBS 편스토랑 시청 후 호떡 굽기!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자연히 티비 시청시간도 늘고 먹는 양도 늘고 있다. 안타깝게도 운동하는 시간은 길어지지 않지만… 맥주 먹는 양을 줄인 것으로 위안 삼고 있다. 한창 배고프던 때에 편스토랑을 보다가 배우 심지호 님이 만두피 호떡을 굽는 장면이 나왔다. 원래도 호떡을 진~~짜 좋아하는 편이라 ㅠㅠ 보면서 정말 힘들었다… 당장 먹고 싶어서. 만두피 두 장을 겹치고 사이에 꿀을 넣어 만드는거였는데 군침이 어찌나 돌던지.. 다음날 당장 마트에 가서 호떡 믹스를 구입했다. 만두피로 똑같이 하려다가, 전에 비슷한 요리를 했을 때 밀가루맛이 나서 별로였던 기억이 나서 간편하게 믹스 구입!! 준비물이 따로 없다. 어차피 믹스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하지만 방송을 보고 .. 더보기
아이패드 다이어리 꾸미기 - 굿노트 스티커 만들기 (공유합니다) 백수의 삶에 챙길 게 뭐 그리 많나 싶을 수도 있지만 나는 매일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일기도 쓰고, 일정이나 기념일 관리용으로도 쓴다. (개인 다이어리, 육묘 다이어리를 가장 많이 쓴다) ❤️현재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는 육묘 다이어리 꾸미기 영상 https://youtu.be/BeR5wRsjiLQ 머언 기억속 초등학교 고학년 때, 친구들이랑 모여서 문구점에 가면 6공다이어리를 꾸미기 위한 재료들을 샀었다. 당시는 다이어리에 자물쇠(소용 1도 없는)가 달려있기도 했던 것 같다. 사춘기 소녀들의 비밀스럽고자하는 심리를 잘 알고 있었던 듯. 당시에 화이트 펜이 유행해서 ㅋㅋㅋ 흰색 잉크가 나오는 펜을 600원이란 거금을 주고 사서 까만 종이 위에 의미없는 글도 끄적이고 친구들과의 영원한 우정을 다짐하는 편지.. 더보기
요리 초보의 도전 - 대패삼겹살 덮밥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자연히 끼니 걱정이 늘었다. 직장에 다닐 때에는 워낙에 요리를 가까이 하지 않았던터라 배달음식이나 간편식 위주로 먹었는데 이젠 그렇게 할 명분이 없다 특히나 퇴사를 하고 나니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서 이런 저런 요리에도 손을 대고 있다. 김치찌개에 넣을 돼지고기를 사러 마트에 갔는데 대패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 보여 360g을 4000원 정도에 구입했다. 이런 저런 검색 끝에 완성된 '대패 삼겹살 덮밥' 대충 양념재료는 있고, 대패 삼겹살, 파, 양파만 있으면 되니 아주 간단하다. 먼저 양념을 만들어둔다. (미리 준비해놨다가 탁, 부었을 때 뭔가 전문가 느낌이 나서 좋다) 양념 :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2 큰술 .. 더보기
아이패드로 사랑하는 반려동물 캐릭터 그리기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나의 일상 되게 심심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집순이지만, 집 안에서 할 일을 찾아하는 스타일이었음을 3n년 만에 깨달았다. 최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티비로 유튜브 음악 감상. 마치 까페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채널들이 많아서 노래를 일단 틀어둔다. 대신 음량은 아주 작게 2, 3 정도로. (말그대로 배경음악이니까) 그리고 최애 아이템인 ‘아이패드’를 가지고 이런저런 그리기, 쓰기 등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그리기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그리기도 하고, 다이어리 쓸 때 꾸밀 스티커를 끄적이며 그리기도 한다. 쓰기란, 굿노트를 활용한 다이어리 쓰기, 글씨 쓰기 등..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래와 같이다이어리 꾸미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ht.. 더보기
<집사템추천> 내돈내산 후기, 소파 내돈내산(내가 돈주고 내가 산!! 광고가 아닌!) 집사템 추천2. 소파편 이사를 할 때 가장 오랫동안 고민한 가구는 침대와 소파였다. 특히 소파는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내가 생각한 소파의 조건은 3가지였다. 소파 다리가 짧은 것 일자형일 것(3~4인용) 패브릭 소재가 아닐 것 먼저 결혼한 친구들은 “왜?? 청소하기 힘들어~”하며 날 뜯어 말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선견지명이 있었던 듯. (당시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았다) 소파 다리가 길면 지저분한 소파 밑이 너무 거슬릴 것 같고 무엇보다 발가락을 찧을까봐 너무 두려웠다 ㅎㅎㅎ (소듕한 내 새끼발가락...) 코너형을 사면 매일 드러누워있을 우리 부부의 모습이 상상되어 싫었다. 패브릭소재는 오염과 세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탈락. 겨우.. 더보기
<집사템추천> 내돈내산 후기, 쓰리잘비! 몇 년 전 자취를 하는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당시엔 반려동물에 관심이 없었던터라 몇 걸음만에 검정스타킹에 하얗게 묻어난 털뭉치를 보고 기함한 경험이 있다 내가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맞이했을 때에도 “이 털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고민이 많았다. 염려와 달리 막상 살다보니 옷에 붙은건 건조기에 넣으면 어느정도 깨끗해져서 "생각보다 괜찮네?"라고 안심했지만, 정작 내 화를 돋구는건 청소기를 돌려도 바닥에 붙어있는 털들...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 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열심히 먼지제거하고 물걸레 청소를 한 것이 무색하게 고대로 붙어있는 털들… ㅜㅜㅠㅠ 몇 개월 동안 바닥 먼지제거를 고민하던 내 눈에 들어온 “쓰리잘비”!! 이건 나만 알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 더보기
천안 성정동 까페 ‘하이, 솜 커피’ 퇴사를 하고 약 2주간의 휴식기간을 가졌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콕생활을 하다보니 갑갑해서 콧바람도 쐴 겸 새로운 까페를 찾아 나섰다. 하이,솜 커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도원1길 32-16 리앤하우스 1층 하이솜 http://naver.me/Fq9P3L88 하이솜커피 : 네이버 리뷰 3 · 목요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금요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토요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월요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화요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수요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 m.place.naver.com 새로 생긴 요즘까페다운 외관 내부는 전체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