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알러지 검사를 했을 때,
자작나무, 집먼지 알러지 말고는 특별한게 없었다.
하지만 카레를 만나고, 두 달 후 우동이까지 들여오면서
비염이 너무 심해지네....에서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라는 수준에 이르러 ㅠㅠ
병원에 다녀왔다.
결과는 충격적😱 0부터 6까지의 알러지 단계 중, 고양이 알러지 단계가 6!!
익스트림리 스트롱!!!

카레의 촉촉한 코가 닿으면 작은 두드러기가 올라오더니... 고양이 알러지가 이렇게 심할 줄이야.
알고나니 청소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불에 달라붙는 고양이털은 어찌할바가 없었다 ㅜㅜ
워낙에 사람을 좋아하고 따라다니는 아이들이라 안방까지 모두 오픈한 상태이고
침대 위에서 같이 자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 이불을 빨아도 하루만 지나면 이지경 ㅠㅠ


결국 남편의 꼼꼼한 검색을 통해 반려동물털박힘 방지 이불을 구입했다.
*레르망, 세*리빙 등의 유명한 브랜드들을 먼저 알아봤으나,
생전 처음보는 브랜드가 오히려 후기가 더 좋은듯 해서 도전!!
그 중에서도 두 업체를 비교하다가 선택한 이불!!


꽃무늬를 원한 건 아닌데... ㅜㅜ
그래도 깔아놓고 보니 화사하다며 위로하는 중🙄
카레와 우동이도 냄새맡고, 틈새로 파고드는 중
전에 쓰던 베개 커버 뒤집어보니 ㅎㅎㅎ 충격적 ㅎㅎㅎㅎ

3일 이상 써봐야 좀 더 나은 후기를 쓸 수 있을 듯 하기에🤔
며칠 후 2탄을 올려야겠다.
부디 이 이불이 만성비염&알러지 환자 부부에게 편안한 잠을 선물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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