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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백종원의 사과절임(Apple Compote) 만들어 드세요

얼마전 맛남의 광장이란 프로에서 나온

사과절임이 너무 맛있어 보여 군침을 흘렸다.

마침 지난 번 엄마가 주신 사과가 네 개 남은 게 생각나 만들어보기로 결심!

시나몬 가루 말고는 다 집에 있어서 살게 없어 좋았다

준비물은 사과, 시나몬 가루, 레몬즙, 설탕!!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보았다.

1. 사과 다져서 준비하기

일단 사과를 깨끗이 씻고,

난 신혼 살림 장만시 꿈에 부풀어 구입한 '애플코어러'가 있어서 사용했다.

이렇게 사과 심지만 쏘옥 빼주는 고마운 도구!!

이렇게!! 구멍이 뽕

하지만 손목이 매우 아프다는 단점이 있었다

심지 빼고, 껍질 씻은 뒤 사과 다지기!

칼질은 어렵다

나는 식감이 서걱서걱한 걸 좋아해서 좀 크게 썰었다.

네 개의 사과를 다지니 큰 라면용기에 두 그릇 정도 나온다.

2. 재료 넣고 끓이기

프라이팬에 담으니 꽉 차버림...

너무 많이 했나 걱정하며 가스불 점화!!

설탕 두 컵, 물 두 컵 부어놓고, 시나몬 가루도 한스푼 넣었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했다
시나몬가루는 끓이다가 한스푼 더 넣었다. 총 두스푼!

이제 팔팔 끓이는 것만 남았다.

3. 30분 정도 끓이며 졸이기

약 35분 가량 끓였다. 졸아드는 걸 보면서 불 조절만 좀 해주면 다른 건 할 필요없다.

보골보골보골보골

점점 사과 색이 투명해지고, 물이 졸아드는 걸 볼 수 있다.

그 많던 물은 어디로 사라졌나

이제 식혀서 보관용기에 담으면 끝!!!

정말 간단하다. 나같은 요알못도 1시간 좀 넘게 걸렸다.

이제 맛을 볼 차례!!!

식혔둔 사과절임은 버터에 바삭하게 구운 호밀빵과 함께....

친구가 치앙마이에서 사다준 스푼! 넘 귀엽!!
캬!!! 예술이었다
자주 만나자 사과절임아

너는 love...  존맛탱

빵 두 장 순삭!!!

남편도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ㅎㅎㅎ